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 대회, 26일 경남 밀양에서 개최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 대회가 오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8일간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올해 1월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엘리트 배드민턴 경기다. 동계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뽐내고 올해 경기력을 점검을 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부 24팀(남 14팀, 여 10팀), 일반부 23팀(남 13팀, 여 10팀)에서 500명이 참여해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일반관중 참가는 제한한다. 다만, 팬과 관람객의 아쉬움을 대비해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중계)를 준비 중이다.
박영수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은 “밀양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 엘리트 배드민턴 대회인 만큼, 방역지원과 응급지원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신의 역량을 맘껏 뽐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