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정창교 회장, 제4회 부산불교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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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과 정창교 (주)국제식품 회장이 부산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한 제4회 부산불교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양재생 회장은 평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40년 동안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부산불교총연합회신도회 수석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신도회장으로서 불교 발전은 물론, 불교가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 회장은 또 부산의 다양한 문화산업, 스포츠 사업, 장학사업, 장애인 권익 증진, 사찰과 다양한 불교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정창교 회장은 삼광사 나눔 재단 초대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9년 부산불교문화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불교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회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통해 사랑의 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5월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 나눔 행사 개최, 매년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한우 곰거리를 15년 이상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 최우수상은 (사)미소원, 우수상은 광명사 관음회, (사)동련, 부산개인택시 반야회가 받았다. 이현주 범어사성보박물관 부관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2일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566부산연등축제’(22일~5월 8일)를 통해 열렸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최우수상 상금 500만 원과 상패, 우수상 상금 각 300만 원과 상패, 특별공로상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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