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 프로축구리그 우승할 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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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PSG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프랑스 프로축구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또다시 리그를 평정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75를 쌓은 뮌헨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분데스리가 10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팀이 10시즌 연속 패권을 차지한 건 뮌헨이 처음이다. 또 뮌헨은 분데스리가 출범(1963년) 이전 포함 독일 최상위 프로축구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32회로 늘렸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PSG는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랑스와의 리그1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PSG는 승점 78로 4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PSG는 AS생테티엔이 보유한 리그1 최다 우승과 타이를 이뤘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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