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문화유적 한눈에 보는 ‘문화유적분포지도’ 나왔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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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창원시가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경남 창원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창원의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에는 지역 내 지정·비지정문화재 2451건의 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 지도는 조사 개요, 창원의 자연·지리적 환경과 고고·역사적 배경, 유적 분포지도, 유적 개요, 유적 현황과 분류, 유적 사진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의창·성산구, 마산합포·마산회원구, 진해구 각 1권씩 총 3권으로 만들어졌다.

창원시는 이번에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도시개발을 포함한 시청 인·허가 부서, 구청과 읍·면·동사무소, 전국 박물관, 대학과 문화재 발굴조사 기관 등 모두 350여 곳에 이달 말까지 배부한다.

시는 또 문화유산 현황과 분포지도 자료를 기반으로 비지정문화재 중 가치와 보존이 필요한 문화재의 경우 그 시급성 등을 고려해 창원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시를 대표하는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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