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새마을,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기념식 열어
경남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22일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전·현직 새미을가족과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식전 공연, 한마음 체육대회 등은 생략하고 30년 기념장, 10년 근속패,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만 진행했다.
우선 30년간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한영자, 김종석, 최수기 지도자에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기념장이 전수됐다.
이어 정정옥, 정윤희, 김둘연, 주천수, 배순선, 송경연, 문정옥, 김순자, 박말숙, 이금설, 김수정, 김종명, 박미연, 차상민, 이둘연, 장영운, 배태옥, 김수진, 김성일, 정상기, 최미경, 권미숙, 오정갑, 안영진, 박영규, 강남옥, 이경애, 이은정, 옥경옥 지도자 등 29명이 통영시장 근속패를 받았다.
산양읍 김영옥, 직공장협의회 조필규, 중앙동 이훈 지도자는 각각 도지사 표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경상남도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석주 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변함없는 봉사로 큰 힘이 돼준 새마을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명률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근면 성실함을 통해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통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1970년 4월 22일 제창된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기념하려 2011년 제창일을 국가기념일(새마을의 날)로 지정했다.
통영시새마을회는 1982년 충무시와 통영군에 설치된 지회가 1995년 시군 통합으로 하나의 단체가 됐다.
작년 9월에 사단법인으로 전환되면서 명칭을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에서 통영시새마을회로 변경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