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시장 경선후보 공약 잇달아 발표해 지지 호소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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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전 시장, 웅상 발전 위한 14K 공약 발표
한옥문 전 도의원, 웅상 발전 위한 8대 공약 발표

나동연 전 시장이 ‘웅상 발전을 위한 14K 공약’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시장 재임(8년) 당시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과 웅상 발전을 위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 제공 나동연 전 시장이 ‘웅상 발전을 위한 14K 공약’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시장 재임(8년) 당시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과 웅상 발전을 위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 제공

국민의힘 양산시장 경선 후보가 나동연 전 시장과 한옥문 전 도의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들 후보가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나동연 전 시장은 ‘웅상 발전을 위한 14K 공약’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시장 재임(8년) 당시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과 웅상 발전을 위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14K 공약은 ▲회야강 정비·용당역 복원사업과 종합레저타운 조성 ▲시명골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과 도로 정비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 ▲센트럴파크 조기 완공 ▲서창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성 ▲파크골프장 조성 ▲덕계동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이다.

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 대폭 확대 ▲웅상체육공원 내 체육시설 조성 ▲영산대 연계 기업과 청년창업 지원시설 건립 ▲동부양산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시가지 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공영주차장 설치 등이다.

이 밖에 나 전 시장은 공동공약으로 ▲웅상~상북 간 터널 사업(지방도 1028호 국지도 승격 포함) ▲부산-양산 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 집행 등을 약속했다.

나 전 시장은 “오랜 시간 소외감을 느꼈던 웅상 발전을 위해 시장 재임 당시 ‘퍼스트 웅상’을 외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서부양산과의 격차 해소에 노력했다”며 “웅상과 상북 간 터널이 완공되면 이 같은 격차 해소는 물론 14K까지 더해지면 웅상 주민들은 지금보다 훨씬 좋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노조는 지난 22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전 도의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노조 제공 한국건설노조는 지난 22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전 도의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노조 제공

한옥문 전 도의원 역시 최근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 전 도의원은 ▲웅상도시철도 조기 개통 ▲부울경 메가시티 본청 웅상 유치 ▲웅상보건소 신설 ▲국지도 1028호 조기 추진 ▲예술의 전당 건립 ▲회야강 시민광장 조성 ▲웅상파크골프장 건립 ▲동양산청소년드림센터 건립 등이다.

한 전 도의원은 “웅상 8대 공약은 20만 규모의 성장한 웅상을 준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웅상 발전은 소외받지 않고 차별 없는 양산의 균형 발전의 모델이자, 백 년 양산의 소중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노조는 지난 22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전 도의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노조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양산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에 걸맞은 인물로 한 전 도의원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년부터 노인까지 공정한 경쟁과 협력, 안정된 가정, 여유로운 노후 등을 만들어갈 수 있는 양산을 만들고, 그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던 지난 민선 시장들과 달리 가장 청렴한 시장으로 기록될 인물이 한 전 도의원”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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