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계·조선 박람회 참가하세요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가고 있는 만큼, 2년 만에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도 재개됐다. 그동안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제한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하던 것이 이제 다시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하반기 해외 전시 참가기업 모집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중소수출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7월 6일부터 9일 개최되는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은 29일까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박람회(SMM)에 참가할 기업은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는 베트남 최대의 기계, 공구, 금속 가공 전시회로 부산 지역 기계 관련 업체가 신남방 지역 핵심지역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독일 SMM은 세계 최대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무역협회 서울본부와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한다. 지난해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라면 부산시해외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베트남 기계전시회는 8개 사, 함부르크 박람회는 6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출장비는 개별 기업 부담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