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장애인의날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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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이 장애인 복지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시 감사패를 받았다(사진).

시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 장애인 기능대회 후원 등 장애인 복지증대와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

부민병원은 부산 최초로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관현악 연주자 9명과 비장애인 단장 1명 등 총 10명을 정식 채용했다. 부민병원 관현악단은 이날 행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공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취업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했다”며 “이와 같은 사례들이 하나 둘 늘어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1985년 개원한 부산 북구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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