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달부터 분수, 벽천 등 수경시설물 전면 재개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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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근린공원 내에 설치된 석가산 폭포가 가동되면서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청량감은 물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평산근린공원 내에 설치된 석가산 폭포가 가동되면서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청량감은 물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민들은 내달부터 지역 내 공원에 설치된 분수 등 수경 시설물을 이용하거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지역 곳곳에 설치된 수경 시설물 운영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지역 내 13곳에 설치된 분수와 석가산 등 수경 시설물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13곳에 분수나 벽천 등 각종 수경 시설물이 설치됐다. 지역은 물금읍 범어리 음악분수공원(음악분수와 벽천)과 워터파크공원(바닥분수와 연못 분수, 쿨링포그), 디자인공원(석가산 폭포와 물놀이장, 쿨링포그), 동면 금산리 금산근린공원(경관분수)과 석산리 석산근린공원(바닥분수와 경관분수, 쿨링포그), 평산동 평산근린공원(석가산 폭포)과 명동의 명동공원(물놀이장과 쿨링포그)이다.

물금읍 새싹어린이공원(낙수분수)과 가촌한신어린이공원(경관분수), 제2호 광장(고사분수), 하북면 순지리 신평쉼터(벽천), 북정동 하북정쉼터(고사분수), 동면 가산리 호포(벽천)이다.

디자인공원과 명동공원 내 설치된 물놀이장은 여름철인 7·8월에 개장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공원 내 다양한 수경시설을 운영해 시원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철 이른 고온 현상과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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