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한전KPS,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8000여만 원 상당 성금·물품 전달 外
◆한전KPS,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8000여만 원 상당 구호성금·물품 전달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등 동해안 일대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1일과 22일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를 잇따라 찾아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진 지역에는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500만 원과 피해민 구호를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으며, 삼척시에는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강원 동해시를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피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 공무원과 봉사자를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50만 원으로 음료와 빵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전력그룹사 합동성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홍연 사장은 “전달된 성금과 후원품이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 ‘지구의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난 20~22일 3일 간 ‘지구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밤 8시부터 10분간 본사와 사업소 사무실, 사택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가졌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퀴즈이벤트를 개최해 정답자에게 ‘플라스틱을 없앤 친환경 바디케어세트’를 상품으로 지급했고, 사내 카페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직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탄소중립 실천 홍보 콘텐츠 2개 부문으로 개최한 ‘WP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식도 가졌다. 접수된 총 306건의 아이디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부문 대상은 횡단보도의 그늘막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으로 신호등·가로등 등 주변 시설에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탄소중립 실천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나타낸 서부발전 엠블럼 제작 아이디어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은 사내 방송을 통해 홍보됐다.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 실천 결의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본사 경영진 및 처실장, 보령, 인천, 세종 등 전국 7개 발전본부장과 발전소 내 상주 협력사 소장, 자회사 사장을 대상으로 ESG경영 확산 및 실천을 위한 결의서 서명식을 시행했다.
기업의 ESG경영은 리더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력이 좌우된다는 점에 비추어 전사 및 협력기업으로의 ESG경영이 확산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전반에 걸친 상생·혁신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ESG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ESG가 업무에 내재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채택된 아이디어를 회사의 ESG경영 추진계획에 반영함으로써 ESG경영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친환경으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블루수소 생산단지 구축 등 청정에너지원을 적극 개발하고, 제주 상명풍력 그린수소 실증 및 수소 혼소·전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 구현이 ESG경영의 핵심임에 따라 협력기업의 ESG 역량강화 지원 및 ESG 시대를 견인할 저탄소,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의 ESG 가치 확산을 의한 상생협력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