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저탄소 실천 예·적금’ 호응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5월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 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일석삼조 효과를 누리게 하는 ESG 특화상품이다.
탄소감축 활동 땐 우대금리 제공
판매금 일부 부산 환경 기금 조성
이 상품은 BNK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개발됐다.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최고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이며, 영업점과 개인(기업)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고객컨택센터에서 신규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다.
저탄소 실천 예금의 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이며, 올 4월 19일 기준 기본이율(1년 기준) 연 1.80%에 우대금리 모두 충족 시 최대 2.30%를 받을 수 있다.
저탄소 실천 적금의 경우 가입금액은 1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이며, 올 4월 19일 기준 기본이율(1년기준) 연 2.10%에 우대금리 모두 충족 시 최대 2.60%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용실적 등이 있다.
현재 저탄소 실천 예·적금 상품의 총 가입금액은 총 6311억 원이다.
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