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울산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3000만 원 전달 外
◆동서발전, 울산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3000만 원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울산 본사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울산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수정 울산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영수 울산시전국체전기획단장이 참석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리며, 31개 종목(정식29, 시범2)에 선수 6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후원이 울산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중증장애인 문화예술학교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근로환경 개선과 취업 지원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발전, 걸음기부로 어린이 태양광 쉼터 지원
16번째 걸음기부…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5.8kW급 태양광 파고라 설치
한국동서발전이 농어촌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친환경 에너지 복지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6일 오후 2시 중남초등학교(울산 울주군 소재)에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EWP에너지1004는 걸음기부로 어려운 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시민들이 사회공헌 플랫폼(포아브 앱)을 통해 걸음기부 목표인 1억 걸음을 달성하면서 중남초등학교에 5.8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성사됐다.
특히 16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태양광 쉼터 구성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주 이용자인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휴식공간을 포함했으며, 차광효과가 우수하고 활용도가 높은 파고라 형태로 디자인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은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쉼터로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양광 쉼터가 학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휴식공간이자 신재생에너지를 경험하는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과 에너지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걸음기부로 울산양육원, 여수시 마니요양원 등 전국 16곳에 3억 6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누적용량 77kW)를 지원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