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조선해양기자재 해외엔지니어 교육·바이어 발굴 지원사업’ 모집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지난 19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조선해양기자재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및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의 조선해양기자재 수출 및 AS 거점기지 구축 및 운영사업의 하나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부산에 소재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중견 기업이 대상이다.
해당 지원 사업은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 교육과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정 기업에게는 항공 및 숙박비(해외 엔지니어 초청·방문, 해외 바이어 초청·방문), 교육자료 제작비, 해외 타깃형 홍보자료 제작(카탈로그, 홈페이지 등)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84개사의 부산소재 기업 (2019년 38개사, 2020년 24개사, 2021년 22개사)이 수혜를 받았고, 지난해 65개사의 해외 바이어 발굴, 60개사의 해외 엔지니어 업체를 발굴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직접 출장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제작을 지원했다. 한 기자재 기업은 CBT 교육자료 제작 지원을 통해 AS엔지니어의 비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KOMEA 관계자는 “올해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해외방문 지원(항공비·숙박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기자재 기업이 해당 사업의 지원으로 인해 해외 출장의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사항 및 신청은 KOMEA 홈페이지 (www.kome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