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신] 5월 5~8일 2002 양구 곰취 축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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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8일 2002 양구 곰취 축제 개최



○…강원도 양구의 (재)양구문화재단은 5월 5~8일 양구 서천레포츠공원과 온라인에서 ‘우리 지구 치유 페스티벌, 곰♥취유’를 주제로 2022 양구 곰취 축제를 진행한다. 곰취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원기 회복을 위해 먹는다는 뜻을 가진 인기 봄나물이다.

양구 곰취 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곰취 출하기에 맞춰 개최되는 강원도 대표 축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라이브 커머스는 축제 이전인 29일과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 강원마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곰취를 즐기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곰취쌈행시와 곰취파티시엘, 댄스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서천레포츠공원에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1등에게 곰취 모양 금 한 돈을 증정하는 금괴 뽑기, 직접 만든 곰취 떡을 가져갈 수 있는 곰취 떡 메치기 등이 펼쳐진다.



대구문화재단, ‘대구 인물 기행’ 운영

○…대구문화재단은 역사적 인물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대구 인물 기행-대구와 인(人)연을 맺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자전거나라가 위탁 운영하는 인물 기행은 미술, 음악, 문학,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인물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기행에 참여하려면 한국자전거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첫 번째 코스는 대구가 낳은 근대 미술의 거장 이인성을 통해 대구의 미술과 색감을 만나보는 미술 투어다. 두 번째 코스는 ‘오빠 생각’과 ‘동무 생각’을 작곡한 1세대 서양 음악가 박태준을 통해 대구의 선율을 느껴보는 음악 투어다. 세 번째 코스는 빼앗긴 들에서도 봄을 부르짖던 저항 시인 이상화를 통해 어두운 시대일수록 밝게 빛나던 대구 문학을 만나보는 문학 투어다.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을 통해 각종 산업의 태동지인 대구의 저력을 만나보는 기업가 투어다.

남태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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