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 "결실 보는 4년 될 것" 재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이 “'행복 도시' 사하를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구청장은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1 사하구청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실천하는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4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이 결실을 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로 △부산 최초 음압시설 갖춘 선별진료소 설치 △236개 공모사업으로 국·시비 1300여억 원 확보 △제2대티터널 건립 위한 혼잡도로 지정 등을 꼽았다. 이번 지선 공약으로는 △괴정천, 장림유수지 수질 개선 △체험놀이터 확대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등을 내세웠다.
김 구청장은 "부산의 동서간 격차가 해소되는데 앞장설 것이며, 사하의 연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