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한전KDN, ‘찾아가는 가명정보 결합·활용 교육’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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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중인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 한전KDN 강연중인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 한전KDN

◆한전KDN, ‘찾아가는 가명정보 결합·활용 교육’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7일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상으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교육을 시행했다.

한전KDN은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업으로 해당 교육을 기획했으며, 지난 27일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요청 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하는 등 가명처리함으로써 원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의 사용,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것이다. 개인정보처리자는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해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가명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집합교육은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 단장의 ‘가명처리 절차 및 기술’과, 김병수 한전KDN 에너지데이터추진부 차장의 ‘결합전문기관 및 우수사례 소개’를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결합전문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개인정보의 안전한 결합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와 관련된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인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처리자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올바른 가명처리 및 결합 절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1호 데이터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전KDN의 가명처리 및 결합반출절차는 △사전준비 및 결합 신청 △결합키 생성 및 정보송신 △추가처리 및 반출신청 △반출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구성된다.

데이터 결합 필요시 결합처리포털(https://kdcc.kdn.com)에 접속해 문의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초 출범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탄소중립추진단이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지난 4월 초 출범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탄소중립추진단이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가스안전공사, 탄소중립추진단 킥오프 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탄소중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수소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시가스 배관 수소 혼입을 추진하고자 민관합동 실증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도시가스 배관망 및 사용기기 안전성 확인 등에 대한 실증과 연구개발(R&D), 제도 정비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KGS 탄소중립 추진단(TF)’을 출범시켰다.

안전관리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1개 전담부(탄소중립지원부), 6개분과(배관분과, 연소기분과, 기기분과, Pilot 운영분과, 실증분과, 제도·기준분과) 총 3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추진단 구성 목적과 각 분과별 역할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단계별 실증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수소혼입 Pilot 테스트 설비 추진 △지역실증 관련 실증계획 및 안전성 고려사항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추진단을 구성한 임해종 사장은 “미국·영국·독일 등 해외선진국에서도 도시가스에 수소혼입 추진을 위한 실증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H2)가 혼입되는 만큼 메탄(CH4)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생활 안전에 이상이 없고 불편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수소혼입 실증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한국중부발전이 한종이엔지, 대광엔텍과 접이식 추락 방지 장치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첫 번째부터 대광엔텍 최규성 과장, 한종이엔지 하재민 사장, 인천발전본부 김동준 본부장).중부발전 제공 28일 한국중부발전이 한종이엔지, 대광엔텍과 접이식 추락 방지 장치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첫 번째부터 대광엔텍 최규성 과장, 한종이엔지 하재민 사장, 인천발전본부 김동준 본부장).중부발전 제공

접이식 추락 방지장치 개략도. 중부발전 제공 접이식 추락 방지장치 개략도.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혁신적 안전 시설물 개발 위한 성과공유 협약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본부장 김동준)는 28일 인천시 서구의 한종이엔지, 대광엔텍과 접이식 추락 방지 장치 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개발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한 접이식 추락 방지 장치는 고소작업시 추락에 의한 인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안전시설물인 추락방지망을 대체할 수 있다. 72Kg의 인명·물품이 5m 높이에서 추락시(실제 충격력 712Kgf)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단 1회의 설치로 상시 사용 및 반영구 사용이 가능토록 고안된 안전 시설물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안전난간의 개구부를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공간활용 및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발전본부는 중대재해 발생 고위험 분야인 발전소 고소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재해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중소기업에 테스트 베드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더 성능이 입증된 안전시설물을 보급할수 있도록 기여하여 추락 안전사고 예방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준 인천발전본부장은 “이번 접이식 추락 방지 장치 공동개발 및 성과공유 협약을 계기로 인천발전본부 및 협력기업 전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발전소 구현에 더욱 노력하고 생명 최우선의 안전분야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환경부문 ‘Let ZERO’ 워크숍…중대재해 예방 위한 전사 토론의 장 마련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8일 환경·화학부문 중대재해, 환경민원 등 ZERO(제로)화 달성을 위한 ‘Let ZER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되었다.

워크숍은 사외전문가의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분야 중대재해 예방 특강을 시작으로 전사 환경부문 안전관리 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경영진(안전기술본부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화학공단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사례 및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현장의 환경·안전 부문 관리체계를 공고히 하여 중대재해, 민원 없는 위험제로 사업장을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안전 최우선 경영에 발맞춰 환경·화학부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사가 소통하여 남동발전 직원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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