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지방의원 출마자 10명, 주순희 구청장 예비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 부산 동래구 지방의원 출마자들이 주순희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동래구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10명은 2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주순희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똑순이 구청장' 주순희 후보야말로 동래를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 예비후보에 대해 "동래구의회 재선과 구의장을 지내며 동래를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며 미래를 그려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동래는 복산1구역 재개발 문제를 비롯해 만덕-센텀 간 대심도 비상탈출구 공사 문제, 초등 과밀화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이 많다"면서 "주 예비후보는 이런 현안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 동래구청장 후보 자리를 두고 현 구청장인 김우룡 예비후보와 주순희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한다.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간 경선이 진행되는 곳은 동래와 기장이 '유이'하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경선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경선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