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장애인의 ‘행복울림’, 초등학교에 퍼지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금정구 장애인 인형극단 ‘행복울림’, 관내 초등학교 대상 장애 인식개선 공연 실시
금정구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운영지원

부산 금정구는 27일 장애인 인형극단 ‘행복울림’에서 금빛초등학교(교장 구쌍순) 1학년 76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울림’은 성인 장애인으로 구성된 인형극단으로, 금정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해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금정구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관내 초등학교 7곳과 연계하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공연은 ‘귀 짧은 동동이’라는 작품으로, 다른 토끼와 달리 귀가 짧은 꼬마 토끼 동동이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분투기를 통해,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정구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것을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습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