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의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본격 추진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주관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년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만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신모) △아르데오(대표 백미나) △주식회사 엔지디(대표 박성은) △(주)무사이(대표 최용석) △네시오십분(대표 김지현)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업을 구성하고, 사업비 33400천원을 확보해 ‘청년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프로젝트, 투레브’ 및 ‘책과 영화가 함께하는 청년공감 영화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상생프로젝트, 투레브’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통해 니트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재능 기부활동을 펼쳐 나가고, 청년 공동체를 경제자립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마을협동조합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과 영화가 함께하는 청년공감 영화제’ 사업은 청년들의 관심사와 이슈를 주제로 에세이를 발간하고 청년이 기획·제작한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영화와 책의 도시 부산에 청년문화의 중심도시 북구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사이’에서 운영되어 북구만의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해 몽키즈 댄스스튜디오(대표 양문창)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청년 예술가의 이야기를 스트릿 댄스와 랩,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컬을 버스킹 형식으로 풀어낸 ‘파트타임 유랑단’ 공연을 오는 6월부터 관내 공원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과 청년이 공감과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하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