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식·류광지 회장, 제13회 동명대상 수상
최금식 선보공업(주) 회장과 류광지 (주)금양 회장이 제13회 동명대상(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금식 선보공업(주) 회장은 세계 최초 선박용 모듈 유닛 개념 도입을 통한 독 회전율 향상(2개월) 등으로 국내 1위 위상을 확보했다. 최 회장은 1986년 이후 36년간 재직하면서 선보공업(주), 선보유니텍(주), 선보하이텍(주), 선보피스(주), 선보엔젤파트너스(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주) 등 6개 법인으로 성장시켜 왔다. 선보공업(주)은 2008년 중소기업 최초 보건복지부 가족친화기업 선정 등 가족친화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류광지 (주)금양 회장은 1955년 11월 창립한 향토기업인 (주)금양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금양은 국내 최초로 발포제를 국산화하면서 부산 신발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기업에 납품하는 발포제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발포제를 출시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소재기업으로 도약했다.
시상금은 각각 1000만 원이다. 동명대(총장 전호환)는 4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홀에서 시상식을 연다.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