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교육·문화도시 완성하겠다" 재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북구를 교육·문화·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재선에 도전한다.
정 구청장은 1일 구포가축시장 공영주차장 앞에서 6·1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북구를 새롭게 뜨는 교육·문화·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면서 “돈 벌어오는 구청장, 성과내는 구청장으로 북구 구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2018년 4358억 원에 불과했던 예산은 2021년 6878억 원으로 대폭 늘었고, 공모사업으로만 국비 858억 원을 따냈다”면서 “역대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 "북구 재정난 해결을 위해 대통령께 편지를 보내 수십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2019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기초연금 분담 개선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썼고, 이는 관련 시행령 개정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구포개시장 폐쇄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조성 △덕천도서관 건립 확정 등의 성과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부산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7대 부산시의원,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