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화상 후보 7월 15일까지 접수… 10월 시상
부산시가 올해의 문화상 주인공을 찾는다.
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65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5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시상 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총 10개다. 분야별 1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고, 9월 중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 시상식을 연다.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추천 가능하다. 부문별 관련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추천은 문화상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만 18세 이상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문화상은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사진·공예,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195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3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부산 지역 최고 권위의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