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 모집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2일부터 지역 일자리 정책 및 사업 관계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상의가 주관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시비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50여명이며 신청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이다. 부산 지역 일자리 사업 관련 종사자, 공공기관 관계자는 물론 일자리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부산상의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지역산업 노동시장의 특성 △일자리 관련 통계 지표 분석 △지역 일자리 위기와 대안적 정책과제 △청년일자리 정책 및 주요사업 △부산의 일자리 창출 정책 및 사례 △관광·마이스 및 e-스포츠 산업 관련 고용 창출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경성대 김종한 교수(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를 비롯해 한국폴리텍2대학 이상호 학장,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실장 등 국내 고용 분야 최고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용 전문가 과정은 지난 2018년 개설 이후 꾸준히 인기있는 과정으로 이번에는 특히 기존에 일자리사업 관계자 외에도 일자리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여접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