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진주-중국 정저우문화원 서화교류전 개막
진주문화원,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1949’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정저우 작품 48점 전시
경남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진주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郑州)시 문화관과 양 지역 서화교류전을 2일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정저우시문화관 서화(書畫) 교류전은 오는 6일까지 5일간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 교류전은 올해 진주논개제 기간(5월5일∼5월8일)과 연계해 진주시와 정저우시에서 동시에개최된다고 진주문화원 측은 전했다.
이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 교류전에는 정저우시 예술인들의 서화작품 48점이 전시됐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이번 ‘한중문화교류전’을 통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지역 문화원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우호 증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