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빅데이터 활용해 창업하세요”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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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7월 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8팀 시상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 공공·빅데이터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7월 1일까지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창업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의 지역 예선 성격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크게 2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면과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4개 팀씩 총 8개 팀을 선발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2개 팀은 행정안전부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이들 2팀은 사업화를 위한 기업설명(IR) 기회 제공, 전문가 멘토링, 시민참여 서비스 체험 실증도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이터챌린지 사업’, ‘서비스융복합 사업’과 연계, 창업대회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센탑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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