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산 서구 아동·청소년의회' 온라인 발대식 개최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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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50명 선발, 정책 및 예산 제안을 통해 아동 참여권 실현

부산 서구는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과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펼치게 될 '2022년 아동·청소년의회가' 4월 30일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위촉식 및 자기소개, 오리엔테이션, 의장단 선출, 아동권리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의회 활동의 방향과 목표를 선정하고 활동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서구 아동·청소년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50명의 지역 내 초·중·고생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 8명에 불과했던 초등생 참여자가 18명으로 늘어나 다양한 연령층 아동의 참여를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각종 정책의 발굴·토론·제안, 주민참여예산활동, 인권축제 견학, 구의회 참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서구에 필요한 아동 관련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홍보대사로의 활동도 겸함으로써 구민의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과 인권의식 개선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예산·정책들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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