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 인지 저하자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한다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오막엽) 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인지 저하자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6세 이상 일반 시민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인지 기능 장애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의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대상자의 정확한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될 수 있는 미등록 인지 저하자를 발굴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진해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규로 등록하는 인지 저하자에게 ‘웰컴박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대상자의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매안심센터의 유기적인 관계를 토대로 더욱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이 안전하고 소외받지 않도록 다른 기관과의 연계 영역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