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장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마을 안 마음 잇기 사업' “할무이! 저희가 가족이 되어드릴게요.”의 시작을 알리고,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출범식 및 솔하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마을활동가 및 장림여자중학교 솔하봉사단 등 32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학생 대표 봉사활동 선서식에 이어 자원봉사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더불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솔하봉사단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솔하봉사단은 관내 어르신들과 결연하여 정기적인 말벗 봉사 외 공예 교실, 명절 함께 보내기,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하고 활발한 마음 잇기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며, 이를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 간 지속적인 돌봄과 배움의 관계망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