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축제, 6일 3년만에 개최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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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년전 열린 제26회 부곡온천축제 개막식 행사 장면. 창녕군 제공 사진은 2년전 열린 제26회 부곡온천축제 개막식 행사 장면.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 부곡온천축제가 3년만에 6일 열린다.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부곡온천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행사는 '즐기GO! 먹GO! 보GO! 78℃로 지지GO!'가 주제다. 코로나19 상화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야외 체험과 공연 위주의 행사가 진행된다.

6일에는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제와 가수 류지광, 싸이버거 등이 공연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7일 개막식에는 혜은이, 이재성, 박구윤, 김희진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8일에는 박상민, 박혜신, 이병철, 김민교 등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걷기와 부곡온천 족욕장 체험 및 사랑의 세족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뒤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3.5㎞ 구간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족욕을 통해 부곡온천수의 효능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만큼 군민과 관광객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곡온천에서 온천욕과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창녕에는 부곡온천이외도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등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 만큼 이들 지역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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