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업무협약 체결했다
경남경찰청은 4일 오후 2시 30분 신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시민단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여성·청소년·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성폭력·스토킹·가정폭력 예방 활동 △학교 폭력예방 순찰 및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장애인 물품 지원 및 장학사업 추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된 활동이다.
이날 오병후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장은 “2004년부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발족해 경남경찰과 성매매‧성폭력 캠페인,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저조했던 활동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고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쳐 주민속에 살아 숨쉬는 따뜻한 경남경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