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에너지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 파주 헤이리서 공연 시작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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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5일)을 맞아 4일 경기도 파주 에너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어린이 특별 행사’에 참석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선한꿈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및 공단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어린이날(5일)을 맞아 4일 경기도 파주 에너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어린이 특별 행사’에 참석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선한꿈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및 공단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에너지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 파주 헤이리서 공연 시작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경기도 파주 에너지월드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에너지 창작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 공연 관람과 과학 키트 조립을 체험하는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에너지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파주 헤이리에 에너지 홍보공간으로 신규 개관한 ‘에너지월드’에서 진행했다.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 공연을 통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너지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는 2020년 공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 예술인들과 공동 제작한 공연으로, 에너지를 없애 지구를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별로 만들려고 하는 악당을 막기 위한 에너지 수비대의 모험과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계기로 파주 헤이리 ‘에너지월드’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다.

향후 공단은 ‘에너지월드’ 공간에서 뮤지컬 공연과 함께 파주시 및 시민단체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홍보를 통해 에너지 문화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눔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들(대표 왕비, 정승혁, 김민주, 에너지공학부 1학년)과 부경호 교수(멘토)의 ‘SWITCH ON!’ 프로젝트가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들(대표 왕비, 정승혁, 김민주, 에너지공학부 1학년)과 부경호 교수(멘토)의 ‘SWITCH ON!’ 프로젝트가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에너지공대 대학생 ‘SWITCH ON!’ 프로젝트,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최종 선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의 ‘SWITCH ON!’ 프로젝트가 2022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전남도내 대학생들이 역량 강화 및 진로 선택을 위한 도전과제를 스스로 발굴·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들(대표 왕비, 정승혁, 김민주, 에너지공학부 1학년)과 부경호 교수(멘토)의 ‘SWITCH ON!’ 프로젝트가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WITCH ON(스위치 온)!’ 프로젝트는 닌텐도(Nintendo)사의 JUST DANCE 모션 인지 게임에서 낭비되는 에너지에 착안해 에너지 하베스팅이라는 개념을 활용한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은 작은 에너지를 수확해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SWITCH ON!’ 프로젝트는 하베스팅 기술에 관한 연구, 하베스팅 발명, 열전소자의 효용성 증대를 위한 전자기기 적용, 압전소자를 이용한 매트 발명 및 생산 에너지 저장 활용, 논문작성, 상품과 진행, 특허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리 대표 왕비 학생은 “학교 동아리 활동 중 발견한 아이디어에 대해 전공 교수님, 멘토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한국에너지공대의 특화수업인 Visionary Course에서 토론했던 에너지 하베스팅 개념을 게임에 접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전공 교수님들의 지원과 동아리 전후로 멘토교수님과 함께한 토론 덕분”이라고 말했다.

Visionary Course(비저너리 코스)는 한국에너지공대의 5대 핵심연구 분야를 1학년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수업으로, 기존 지식전달의 강의 중심 수업이 아닌 현장의 문제를 교실로 가지고와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 기반의 탐구학습(Inquiry-Based Learning)이다.

멘토인 부경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두 달도 안 된 첫 입학생들이 재빨리 팀을 꾸려 도전하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문제를 동료 학생들과 같이 풀어나가는 프로젝트 기반의 탐구학습 Visionary Course 덕분”이라며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출제하고, 과제를 정하여 도전해보고 이를 통해 비전을 만들어 가는 한국에너지공대의 공학교육 철학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탈황제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 제거 메커니즘’. 광해광업공단 제공 탈황제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 제거 메커니즘’. 광해광업공단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배수 슬러지 재활용 기술 인증 획득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이앤켐솔루션과 공동으로 환경부로부터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 제거를 위한 산성광산배수 슬러지 재활용 탈황제 제조 및 적용 기술’이 환경 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폐탄광 산성광산배수를 정화하면서 발생하는 무기성 슬러지에 다량 함유된 철성분을 활용해 비결정성 수산화철계 탈황제를 제조하고, 이를 적용해 바이오가스 내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신기술을 획득한 국내 최초사례라고 공단은 전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환경신기술 획득은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 소재화하여 처리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순환자원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핵심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앤켐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강릉에 있는 영동탄광 수질정화시설의 슬러지를 재활용하는 시설을 건설 중이다.


한국동서발전이 4일 울산 남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울산 5개구군 가족센터 장난감 지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춘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 차장, 강필연 울산 중구 가족센터장, 이영숙 북구 가족센터장, 송호열 동서발전 총무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이정숙 동구 가족센터장, 이용희 남구 가족센터장, 임대완 울주군 가족센터장.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4일 울산 남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울산 5개구군 가족센터 장난감 지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춘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 차장, 강필연 울산 중구 가족센터장, 이영숙 북구 가족센터장, 송호열 동서발전 총무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이정숙 동구 가족센터장, 이용희 남구 가족센터장, 임대완 울주군 가족센터장. 동서발전 제공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깨끗한 미래를 같이 준비해요”…동서발전, 미래세대 위한 ‘기후위기 캠페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새활용 교구를 전달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재활용·새활용 문화에 친숙해지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동서발전은 4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 가족센터에서 울산지역 다문화·저소득 가정 어린이 100명에게 나눠줄 친환경 교구재를 전달했다.

전달된 교구는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이 장난감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조립식 장난감 ‘코봇’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이 수록된 동화책과 함께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족센터에 배분됐다.

동서발전은 5일부터 7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새활용연구소, 코끼리공장과 함께 ‘제12회 국제 어린이 마라톤’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부스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 거리와 폐자원의 새활용 과정을 담은 영상, 기후위기 전시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울산 중구 소재)에서 ‘정크아트 전시’를 진행해 태양광·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와 멸종 위기 동물을 형상화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버려진 플라스틱과 장난감 등이 소재로 활용됐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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