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인디스테이션 대면 공연 돌아온다
‘인디 블루밍’ 14일…토크 콘서트 형식
사연 이벤트 오늘 2시까지 접수 받아
6~11월은 지역밀착형 ‘개수작’ 진행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다시 대면 공연이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정 폐관 상태였던 부산 사상구 괘법동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대면 콘서트 ‘인디 블루밍’을 개최한다. ‘인디 블루밍’은 인디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관람객과 뮤지션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로 준비된다. 공연은 1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JTBC 싱어게인1 준우승자 정홍일, 조태준과 다국적 밴드 부산그루브, 포스트 펑크 4인조 밴드 소음발광이 참여한다. 공연 중 사전에 신청받은 사연(프로포즈, 감사 인사)을 공연 현장에서 소개하는 관객참여형 사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행사일인 ‘로즈데이’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인디 블루밍’ 공연 관람 참여는 오늘(6일) 오후 2시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 사연 이벤트 참가 신청도 같은 시간까지 접수받는다. 참가 접수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사상인디스테이션은 6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청년 예술가가 주도하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공연 활성화 프로그램인 ‘개수작(개인의 수작)’ 클래스를 운영한다. 7월에는 사상인디스테이션 외벽 공간을 7인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함께 가꾸는 ‘그래피티 프로젝트7(가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