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지역 사회에 공헌"…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
거제시는 4일 (사)거제시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이사장 김정주)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 심사를 거쳐 올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거제시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201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발달장애인 주간 및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초·중등 특수학급 교육 및 직업 체험, 장애인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활발한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서비스 사업모델로서도 기대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는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코자 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광역 또는 부처에서 지정하게 되는 데 지정되는 3년간 일자리 창출(인건비),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자격이 주어진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에는 22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 발전과 역량강화 뿐 아니라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