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동,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 기부체험'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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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1동(동장 조용화)은 지난 3일 글로잉 유치원(원장 정현주) 강당에서 원생 150여 명과 함께 기부의 중요성과 나눔을 생활화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기부체험’을 실시했다.

‘연산1동 어린이 기부체험’은 기부한 한 줌 쌀로 어떻게 나눔이 이루어지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부의 의미와 전달 과정을 설명하고 쌀 전달 및 질의응답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배고픈 친구가 있으면 쌀로 김밥도 만들고 빵도 만들어서 같이 먹고 싶다”고 말했으며, 정현주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된 어린이 기부체험이 벌써 6년이 되었다”며 “기부체험으로 아이들 스스로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기쁨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화 동장은 “기부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며, 연산1동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기부 받은 70만 원 상당의 물품(한줌 쌀 150봉지, 백미10kg 10포, 라면 40개입 10박스)은 동 민간사회안전망에 접수 해 나눔냉장고에 활용하고 일부는 도시락 등을 만들어 영양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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