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자원봉사센터 온천3동 토닥동래 캠프, 어버이날 맞이 성품 기부
어버이날 맞이, 건강과 사랑을 담은 바구니
부산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민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동래구 자원봉사센터 온천3동 토닥동래 캠프로부터 차상위 및 고독사 위험군 홀몸 어르신 9명에게 전달할 홍삼 선물세트와 양말목 활용 수제 생활 바구니를 최근 기부받았다.
동래구 자원봉사센터 온천3동 토닥동래 캠프는 작년에 신규 결성된 봉사단체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심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특히, 양말목 활용 생활 바구니는 자원봉사 캠프지기 봉사자들이 정성껏 직접 제작했으며 바구니에 리모컨, 약 등 생활용품을 담을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홍삼 선물세트는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후원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분한 물품으로 홀로 어르신의 안녕한 생활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지원됐다.
임은경 온천3동 토닥동래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왔지만 어버이날을 맞이해 건강보조식품 등을 통해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민구 동장은 “뜻깊은 후원으로 나눔의 확산에 이바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이러한 마음을 이어가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