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서부발전, 재난 취약계층 안전·문화체험 제공 外
◆서부발전, 재난 취약계층 안전·문화체험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6일 충남 태안군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어르신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체험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체적·사회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의식 함양과 건전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태안군내 어린이와 어르신 30여 명은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재난체험관인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연령대별 수준에 맞게 재난종합체험과 위기탈출체험을 진행했다. 또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 각종 동·식물을 관찰하고, 서부발전이 마련한 가족사진촬영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원북초등학교 한 학생은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재난의 위험성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또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무력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든든한 안전파트너·문화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 ESG 금융지원 위한 혁신 中企 모집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HF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 15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력이 있으나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협약의 일환으로 혁신 기술은 보유 중이나 자금난을 겪는 ESG 분야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했으며, 보증 가능 금액인 약 3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플랫폼’(9988.kospo.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모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종합 대출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0.2%포인트(P) 우대금리 및 기타 금융상품을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장기화되었던 코로나19로 인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경영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KPS, 공공기관 안전등급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기관별 등급을 최종확정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한전KPS는 2년 연속 평가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앞서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된 한전KPS는 정부 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안전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공인을 받은 셈이다.
또한 작업현장 무작위 선정 현장검증과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도 측정, 전년도 심사 결과 개선과제 이행률 등 심사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전력그룹사 최초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전사 획득 △협력회사 안전보건 지원 활동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적화 플랫폼 구축·운영 △일일 유해위험 등급제 도입·운영 △교육교안 표준화 보급 △QR코드를 이용한 안전교육 교안 개발 및 보급을 통한 SNS 활용 안전문화 조성 등의 다양하고 현장 적용도가 높은 안전정책을 펼친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전KPS는 발전정비산업계의 리더 기업으로서 사회안전망 구축과 종사자들에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보건활동 모범사례를 관련 업계 전반에 전파하여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업재해 예방관리와 안전강화 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는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앞으로 한전KPS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정책과 부합하는 안전관리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