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부산경제진흥원, 의료관광 및 문화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산학 협약 체결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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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의료관광 및 문화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신라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0일 오후 2시 신라대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김충석 총장과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등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라대가 의료관광전공과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함에 따라 그간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부산경제진흥원과 산학연계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의료관광 및 문화콘텐츠 관련 지역 사업 정보 교류 △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 공동 강의, 워크숍, 특강 등 교육 협조 △ 취업 및 고용 관련 협력 △ 학생역량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 지원 등을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영명 인문·상경대학장은 “신라대 문화콘텐츠학과는 로컬리티(Locality)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매니저와 제품개발 기획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지향하는 경제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운영과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승훈 관광경영학과장은 “호텔과 병원은 환대(Hospitality)라는 어원을 공유하듯 방문객의 치유라는 측면에서 같은 산업이다”라면서 “의료관광산업이야말로 그동안 코로나19에 지치고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라대는 유망 신산업 트렌드에 대비한 발 빠른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콘텐츠학과와 호텔·의료관광경영학부 내 의료관광전공을 신설하고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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