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신나는 대학 생활을 위한 단체 프로 축구 관람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는 일상회복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생과 교직원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프로 축구 단체 관람 행사를 가졌다.
신라대는 지난 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충남아산FC 경기를 직관하면서 지역 프로 축구 붐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간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추억을 선사하고, 교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라대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 350여명은 함께 승리를 외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경기에 앞서 신라대 김충석 총장이 ‘신나는 신라’라는 대학 슬로건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해 시축 행사를 할 때는 한 목소리로 함성을 외치며 마음을 담아 응원을 펼쳤다.
서세란(수학교육과 3학년) 학생은 “입학 이래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대학 생활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로 교수님, 선후배와 함께 모여 응원하며 사진도 찍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은 “학생·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시원하게 뻗어가는 축구공처럼 신라 구성원 모두가 만사형통하길 바라며, 신명 나는 대학 생활과 직장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