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치매안심센터, 업무 재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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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해운대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연희)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중단했던 일부 서비스를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전면 재개했다.

지난달 말에는 운봉종합사회복지관, 반송2동 주공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 달간 복지관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마감됐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10월 고령인구가 많은 반송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포했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관련 사업을 중단해야 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활짝 열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해운대구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16일 좌동 해운대구보건소에 개소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예방·인지향상·치매환자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지역방송과 연계한 TV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에서 감염에 노출되지 않고 편안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뉴로피드백과 가상현실(VR) 활용 일대일 인지 프로그램, 인지 꾸러미 제공을 통한 비대면 교육 등으로 치매돌봄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센터 방문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을 위해 ‘추억의 잡화점’, ‘느린 우체통’, ‘뇌똑똑 TV’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해운대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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