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2동 상점 ‘곤국’, 저소득층 가구에 한우곰탕 지원 협약
부산 남구 문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일주)는 지역 상점인 ‘곤국’과 한우곰탕 지원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자 5월 11일 협약을 체결하였다.
문현2동 소재 업체 ‘곤국’(대표 김상기)은 매월 한우곰탕 20세트(세대당 2인분, 28,000원 상당)를 저소득 중장년 및 노인세대에 지원한다.
김상기 대표는 “가게를 창업한 지 4년 정도 되었다. 초창기에는 장사에 매진하다보니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는데 지난해쯤부터 가게 근처를 지나다니며 생업으로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 분들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음식으로 힘을 보태어 드리고 싶다.”
김상기 대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인적자원망)으로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