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모라1동 주민자치위원회,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개강
사상구 모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기)는 10일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한글교실(강사 설근영)을 개강했다.
수업은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화‧목 14:00~16:00에 진행되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관내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담그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수강생인 호티투엔씨는“아직은 한국어가 많이 어렵고 서툴러 한글교육이 필요했는데 이런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글교실 설근영강사는“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