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수요기업 30개사 최종 선정
'지난 2년간 총 55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지원…지역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을 3년간 수행 중이며, 올해 수요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자금, 인력, 데이터 활용역량이 부족하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최종선정 수요기업은 제조 분야 10개사, 서비스 분야 16개사, 유통 분야 4개사로 산업분야별로 다양하게 선정됐다. 수요기업은 올 한해 동안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수요기업들의 비즈니스 이슈에 따라, ▲제품‧서비스 마케팅 전략, ▲국내외 시장진출, ▲공정 프로세스 개선, ▲신제품·서비스 발굴 등의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기업 간의 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세미나, 네트워킹데이 등 인식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하고 있는 수요기업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및 재직자들도 초대하여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별도의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 부산시장상을 수상한 ‘케이드론협동조합’은 올해에도 본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드론항공방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모델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확산하여 전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