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동, 5월의 산타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갑니다
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옥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기영)는 지난 13일 공적 급여 자격 미달 대상자와 복지 위기가구 총 12세대에 생필품(선풍기/이불/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남항 산타 패밀리가 찾아갑니다'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였으나 자격미달로 수급자격을 얻지 못한 대상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과 개선대책을 마련하려는 일환으로 기획․추진되었다.
공적급여 ‘자격미달 대상자’와 보건복지부 및 區 복지 사각지대 정기조사 대상자에 대한 위기정보를 검토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높은 가구 순으로 선별하며, 복지욕구 조사 및 상담 중 복합적 문제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키로 했다.
또한 복지급여는 신청주의의 한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보장된 수급의 권리가 잠자지 않도록 수급 가능성 안내에 적극적으로 대처, 동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기영 민간공동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는지 항상 동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위원님들이 주위를 살펴보면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모두가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옥기 남항동장은“우리 남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이하 위원들의 이웃 보삼핌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 이번‘남항 5월의 산타패밀리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갑니다’사업을 계기로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정례화하고 상시적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