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부산 사하구 주택서 불…60대 여성 숨져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6분 사하구 장림동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A 씨가 숨졌고 또 다른 거주자 70대 남성 B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부엌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을 주방과 거실 사이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