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봉림동에서 열린 ‘봉림 길마켓’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김오태)은 지난 13일 봉림동행정복지센터 옆 큰나무공원에서 ‘봉림 길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림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0개 팀과 250여 명의 이용객이 참가했다.
참가팀과 이용객들은 책, 장난감, 헌옷 등 중고 물품과 개인이 만든 제품을 판해하거나 교환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길마켓 등의 판매 부스와 각종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 소통의 장이 됐다.
김오태 봉림동장은 “이날 행사로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길마켓 행사를 매년 열어 이웃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