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현규)는 11일 안락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성임순)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원동교 인근부터 안락시장까지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자제됐던 바깥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이날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성임순 안락2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가 지내는 동네가 밝고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현규 안락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구민들의 외부 활동 증가에 대비해 단체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라며 “우리 동네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적십자봉사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덕분에 동 주민들이 깨끗한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