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아카데미 개강했다
경남 밀양시는 이달 13일부터 관내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5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실습교육은 대면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케어팜 이해 및 활용방안, 생애주기별 치유대상에 대한 이해, 치유농장 디자인, 다양한 치유자원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달 13일 진행된 첫 교육은 ‘치유농업 정책 및 치유농업법의 이해’와 ‘치매어르신 대상 치유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농촌의 치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분야 활성화와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