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보건소,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생애초기 가정방문 연구 업무협약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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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보건소(소장 사공필용)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일 ‘한국형 생애초기 가정방문 중재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사공필용 연제구 보건소장과 보건소 관계자 및 연구 책임을 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영호 교수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확보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중재 프로그램인 전문인력의 지속방문 서비스가 아동의 건강발달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는 지역사회 무작위 대조연구로서 2022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최근 새정부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의 세부과제에 포함되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공필용 보건소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무작위 대조연구에 연제구 보건소가 참여하게 되어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이 연구를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서비스 수혜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22년 출산 예정인 임산부를 모집 중에 있으며,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사전 평가 후 참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상담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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