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선대위 16일 출범 "정책선거로 승리하겠다"
3선에 도전하는 부산시교육감 김석준 후보 캠프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사흘 앞둔 16일 오후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산은행 범내골지점 3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고문단, 후원회, 특보단, 가짜뉴스 대책본부 및 법률지원단, 특별위원회, 부정선거감시단, 정책멘토단 등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문단에는 송기인 신부와 정순택 전 시교육감, 이민환 전 부산대 교수, 배다지 민족광장 공동대표,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백영제 전 동명대 교수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후원회장은 정홍섭 전 신라대·동명대 총장이 맡았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장세진 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 회장, 안종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 성향숙 전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장,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부산다행복학교 출신인 김도연(부산대 경영학과 3학년) 씨 등이 맡았다.
김 후보 선대위는 학부모참여본부, 열린소통본부, 미래교육본부, 시민참여본부 등 6개 본부와 AI융합교육위원회, 교육소통위원회 등 41개 특별위원회를 꾸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교육과 부산발전을 위해 많은 분이 선대위에 흔쾌히 함께해주셨다”며 “깨끗한 정책선거로 압승을 거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