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1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포스코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284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와 포스코는 120억 원을 투입했다.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전담기관), 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8400만 원에서 최대 2억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 2000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적응 지원을 위해 에너지 효율 제고·친환경·안전 등 ESG 관련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추진단(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활용해 사전진단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 참여기업에는 포스코의 혁신방법론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QSS 컨설팅과 동반성장지원단을 활용한 중소기업 현장방문과 지도활동도 지원한다.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1번가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부로 하면 된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